지난 3일 전달식에 조상범 공동모금회장(왼쪽 2번째), 정창식 포스코이앤씨 경영지원본부장(왼쪽 3번째) 등이 참석했다. / 사진제공=포스코이앤씨
이미지 확대보기4일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정창식 포스코이앤씨 경영지원본부장은 3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조상범 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은 지역사회 배려 계층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저탄소 환경친화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인천 지역사회에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미래세대를 위해 인천지역 아동센터와 그룹홈 아동을 대상으로 학습지도, 멘토링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한, 포스코이앤씨는 건설업 전문성을 활용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활동에도 집중하고 있다. 2013년부터 인천지역을 비롯한 전국에 노후 380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과 11개 사회복지시설 개보수를 완료했다.
더불어 해양환경보전을 위해 인천 영종도 씨사이드파크를 염생식물 군락지로 조성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씨사이드파크에 지역 청소년과 시민들을 초청해 환경 감수성을 높이는 체험 교육의 장으로 활용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가치 있는 활동을 지속 발굴해 지역사회와 상생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0년 인천 송도로 사옥을 이전한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15년간 47억5000만원 성금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있다.
한상현 한국금융신문 기자 h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