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이 지난 3일 테트라 테크(Tetra Tech)와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 LS용산타워에서 글로벌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김종우 LS일렉트릭 사장(오른쪽)과 데이비드 조지(David George) 테트라 테크 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LS일렉트릭
이미지 확대보기LS일렉트릭은 지난 3일 테트라 테크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LS용산타워에서 글로벌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종우 LS일렉트릭 사장과 데이비드 조지(David George) 테트라 테크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에너지 시장 변화에 따른 사업 협력 방안과 향후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LS일렉트릭은 테트라 테크와 미국 중심 글로벌 전력 설루션 비즈니스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사업 협력을 강화하고 신규 시장 진출에 공동협력키로 했다.
이를 통해 LS일렉트릭과 테트라 테크는 전 세계 전력 및 에너지 분야에서 확보한 네트워크와 인지도를 활용해 시장 맞춤형 설루션과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안해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김종우 사장은 "전 세계적 전력 수요가 어느 때보다 가파른 성장세가 기대되는 가운데 LS일렉트릭은 확고한 생산 인프라와 효율적인 재고 관리 등을 통해 납기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양사가 가진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글로벌 전력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