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파나진이 오는 6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의료 실험실·진단기기 전시회인 '메드랩 미들 이스트 2025(Medlab Middle East 2025)'에 참석한 가운데 방문객들이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HLB파나진
이미지 확대보기첫날인 3일 HLB파나진의 부스에는 1000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했으며 유럽, 아시아, 중동 등 7개국 40여 개 업체와 상담을 완료했다.
바이오스퀘어와 함께 참가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특히 자사의 PNA 기반 분자진단 뿐만 아니라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등록을 완료한 바이오스퀘어의 양자점(Quantum Dot) 기술 기반 면역진단의 독보적인 기술과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HLB파나진은 이번 전시를 통해 기존 중동지역 파트너 기업들과의 협업을 강화하는 한편 신규 국가에 대한 수출 판로도 적극적으로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중동 지역의 경우 의료기기에 대한 수입 의존도가 높고 정부 차원의 헬스케어 투자도 확대되고 있어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다.
장인근 HLB파나진 대표는 "이번 메드랩은 바이오스퀘어의 진단 기술을 FDA에 등록한 이후 처음으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는 자리인 만큼 첫 날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글로벌 판로 확장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steami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