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 금융감독원(12개월 1000만원 예치 시)
이미지 확대보기2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저축은행 12개월 정기예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기본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청주저축은행 ‘펫팸정기예금_천안지점’으로, 연 3.50%의 기본 금리를 제공한다.
'펫팸정기예금_천안지점'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지점방문고객 대상 상품으로 천안지점에서만 가입할 수 있다. 우대조건을 충족하면 연 3.60%를 적용받을 수 있다.
최고 우대금리를 누리기 위해서는 대면 재예치가 필요하며, 가입기간 12개월에 한해 0.1%p를 적용해 준다. 해당 상품은 단리와 복리 중 선택해 가입이 가능하다.
해당 상품의 세후 이자율은 2.96%로 12개월 간 1000만원 예치 시 받을 수 있는 세후 이자는 단리 기준 29만6000원이다.
이어 대백저축은행의 '정기예금', 대아상호저축은행의 '정기예금', 드림저축은행의 '정기예금', 머스트삼일저축은행의 '정기예금' 등이 3.40%의 기본 금리를 제공하며 뒤를 이었다.
위 상품 모두 영업점에서만 가입이 가능하다. 또한, 별도 우대조건이나 가입제한이 없어 가장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해 손쉽게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또한, 스타저축은행의 '정기예금'과 청주저축은행의 '정기예금_본점'과 '정기예금_천안지점'도 3.40%를 제공했다.
청주저축은행의 두 상품은 우대조건을 충족하면 3.50%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가입기간 12개월 가입자에 한해 대면 재예치 시 우대금리 0.1%p를 제공한다.
해당 상품의 세후 이자율은 2.88%로 동일 조건으로 받을 수 있는 세후 이자는 단리 기준 28만8000원이다.
금융지주계열 저축은행 중에서는 IBK저축은행의 '이어드림 회전정기예금(변동금리)'과 'IBKSB e-회전정기예금(변동금리)', 'IBKSB e-회전정기예금(변동금리)'이 3.25%의 세전 이자율을 제공하며 가장 높은 금리를 기록했다.
세 상품은 모두 회전정기예금 상품이다. 회전정기예금은 일정기간동안 특정금액을 예치해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거치식 예금상품이다. 12개월 주기 변동금리로 재예치되며 가입기간은 2년부터 5년까지 다양하다.
해당 상품은 비거주 외국인을 제외하고 별도 가입제한이나 우대조건은 없다. '이어드림 회전정기예금(변동금리)'은 영업점에서만 가입할 수 있으며, 나머지 두 상품은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만기 후 1개월 이내에는 약정금리와 현행고시 금리 중 낮은 이율을 적용하며, 이후부터는 보통예금 이율을 제공해 준다.
이어 BNK저축은행의 '삼삼한정기예금(회전정기예금)(1년단위 변동금리)'과 '정기예금(비대면,인터넷,모바일)'이 3.20%의 이자를 제공하며 뒤를 이었다.
해당 상품의 세후 이자율은 2.71%로 동일 조건으로 받을 수 있는 세후 이자는 단리 기준 27만1000원이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상품별 이자율 등 거래조건이 수시로 변경돼 지연 공시될 수 있으므로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