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 손해보험협회, 보험개발원
본인 외에 친척과 번갈아가면서 운전을 하게 되면 단기운전자 확대 특약을 가입해야 한다. 이 특약은 내 보험 운전자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 다른사람이 내 차를 운전하던 중 사고가 나면 내 보험 보장범위와 동일하게 보상해준다.
삼성화재 등 보험사들은 '임시운전자 특약'을 판매하고 있다. 대부분 이 특약은 가입 후 24시간 후에 효력이 발생하지만 가입 후 바로 효력이 발생하는 상품도 있다. 삼성화재 '실시간 임시운전자 특약'은 가입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
다른 차를 운전하게 되는 경우 보상해주는 특약에 가입해야 한다. '다른 자동차 운전 중 특약'은 내가 또는 운전자 범위에 포함된 배우자가 다른 사람의 차를 운전하던 중 사고 시 대인 대물 자기신체사고를 보상해준다.
삼성화재 '원데이 애니카 자동차보험'은 타인 소유의 차량이나 렌터카를 운전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보상받기 위한 상품으로, 차량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보험 기간은 최소 6시간부터 최대 10일까지 선택 가능하다. 삼성화재 외에 하나손해보험 '원데이 운전자보험', DB손해보험 '원데이 보험' 등이 있다.
사진 = 삼성화재
이미지 확대보기26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사고건수는 설 연휴 전날이 일평균 5794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평상시 대비 19.6% 높은 수준이다. 설 연휴 전날은 사망자수는 감소했지만 부상자는 중상(1~11급), 경사(12~14급) 모두 평상 대비 각각 24.9%, 19.2% 증가했다. 설 당일에는 1사고당 피해자수나 2.3명으로 평소 1.5명보다 58.3% 더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인사고는 차량정체 등으로 뒤에서 들이받는 사고에 의한 대인사고 건수가 가장 많이 나타났다. 들이받는 사고에 의한 대인사고 건수를 설 연휴 전날 1683건으로 평상시 대비 27.9% 증가했다.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면 보험사 현장출동 서비스를 이용해 사고에 대응해야 한다.
자료 = 보험개발원, 손해보험협회
갑작스러운 배터리 방전, 타이어 펑크 등에는 긴급출동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보험사들은 운전 중 배터리 방전·타이어 펑크 등 예상치 못한 긴급 상황에 대비해 24시간 긴급출동서비스를 운영한다.
긴급출동서비스는 배터리 방전, 견인서비스, 비상급유, 잠금장치 해제, 구난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