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직무대행(오른쪽)이 전통시장에서 장보는 모습./사진제공=강원랜드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장보기 행사는 전통시장 소비촉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정선·태백·영월 등 삼척 폐광지역 4개시 군 전통시장에서 진행되며, 24일 오전에는 최철규 대표이사직무대행을 비롯한 임직원 500여명이 사북·고한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임직원들은 온누리상품권으로 지역 농산물 등 설날 성수품을 구매하며 골목상권에 힘을 보탰다. 구입한 물건을 비닐봉지 대신 직접 준비한 장바구니에 담아가는 생활 속 친환경 활동도 함께 펼쳤다.
장보기 활동 후에는 전통시장 내 음식점에서 부서별 점심회식을 진행하며 지역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고 따뜻한 온기를 나눴다.
이밖에도 강원랜드는 설 명절을 맞아 협력사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1억10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20개 협력사 2200여명의 직원들에게 전달했다. 이를 통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의지를 다지고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최철규 대표이사직무대행은 “이번 장보기 행사가 물가 상승과 소비위축으로 인한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원랜드는 폐광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앞장서고, 주민들과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