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아토3는 23일 오후까지 사전계약 1000대를 넘었다.
사전계약자 99%는 상위 트림인 '아토3 플러스'를 선택했다는 설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9%, 경기 34% 순으로 집계됐다.
아토3는 중국 BYD가 한국 시장에 처음으로 내놓는 승용 전기차다. 판매가격이 세제혜택전 기준으로 3150만~3330만원으로 책정했다. 동급 국산 전기차보다 1000만원 가량 저렴한 상당히 공격적인 가격이다.
단 LFP 배터리를 탑재한 영향 등으로 보조금은 국산차보다 불리할 수밖에 없는 조건이다. BYD코리아는 지자체 보조금까지 포함하면 일부 지역에서는 2000만원대에서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