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흥국생명빌딩 사옥./사진제공=태광그룹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물품 대금 조기 지급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 소요가 집중되는 중소 협력사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결정이다. 조기 지급 대상은 246개 협력사이고, 당초 예정일보다 7일 빠른 24일에 일괄 지급된다.
태광산업은 협력사들과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의 일환으로 지난 2020년 추석 명절부터 명절 전 물품 대금 조기 지급을 꾸준히 이행하고 있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에게 자금유동성을 지원하려고 한다”며 “장기적인 동반성장 및 상생관계 구축 차원에서 다양한 지원 제도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광산업은 2020년까지 회사 건물에 입점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게 월 200만 원 한도 내에서 임대료의 30%를 감면해 주는 ‘착한 임대료 운동’을 진행하는 등 협력업체 외에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나누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