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은 1992년 3월2일 창간해 금융 및 산업을 전문으로 하는 경제지로 전문성과 차별성이 강한 매체로 인정 받고 있다. 창간 33주년을 맞은 한국금융신문은 인터넷신문과 종이신문(주간)을 통한 온·오프라인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재테크 전문지인 웰스매니지먼트 연금부자(월간)와 온라인 웰스매니지먼트로 독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올해 회원 가입을 신청한 언론사는 서울지역 18개 사로 지난해 말 카카오가 다음(daum) 뉴스콘텐츠제휴 필수 요건으로 기자협회 또는 방송기자연합회 회원사 여부를 포함하면서 예년보다 많은 언론사가 가입을 신청했다. 앞서 14일 기자협회 자격징계분과위원 등으로 구성된 ‘7인 소위원회’가 예비심사를 진행해 9개 언론사 가입 승인안을 이사회에 올렸다.
기자협회 가입은 재무상태가 건전한지, 기자 한 명당 기사 생산이 과도하지 않은지, 기자 처우가 적절한지, 기자 권익과 자치활동이 보장돼 있는지 등을 기준으로 심사됐다. 이사회 의결은 정관에 따라 출석 이사의 과반 찬성으로 이뤄졌다. 시·도협회는 서울지역과 별개로 가입 기준을 정할 수 있다.
이날 이사회는 기자협회 가입 기준 등을 완화하는 운영규정 개정안도 논의했다. 7인 소위를 통과한 언론사는 준회원사로 인정해 다음 연도에 예비심사를 거치지 않고 이사회 표결에 부칠 수 있게 하는 방안과 신청사의 기자 수 기준을 20명에서 10명 이상으로 낮추는 관련 규약 개정안이 상정됐으나 투표 끝에 부결됐다.
이창선 한국금융신문 기자 lcs200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