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에는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 전국 농협RPC(미곡종합처리장) 대표 및 장장, 정부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양곡정책 추진방향 발표 및 질의응답 ▲쌀 수급동향 및 당면현안 논의 ▲쌀값안정과 쌀 적정생산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며 쌀값 회복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다졌다.
지난해 농협은 2023년 매입가격 이상으로 벼를 매입하여 손실을 입은 지역농협을 대상으로 3조 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범국민 쌀 소비촉진 운동 등을 추진했으며, 이와 함께 정부와 지자체 등은 벼 26만 6000톤을 시장격리하고 매입 가격지지를 위한 보조금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올해 농협은 ▲농협RPC 홍수출하 및 저가투매 자제 ▲쌀 소비 붐 조성을 위한 시민참여 행사 및 홍보 연중 추진 ▲쌀값 추이에 따른 선제적 시장대응 ▲쌀 소비·판매 지원을 통한 판로 확대 ▲적극적인 벼 매입자금 지원 등 쌀값 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협은 역대 최대의 벼 매입 자금지원과 소비촉진을 통하여 쌀값 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정부 협력 사업 등을 적극 수행하며 모든 농업인의 염원인 쌀값 회복을 통한 농가소득 증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dkleej@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