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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미래기술 개발 특화' 2판교하우스 문 열어…첨단 R&D 역량 강화

신혜주 기자

hjs0509@

기사입력 : 2025-01-17 09:01

자연친화적 R&D센터 구축
연구개발 인력 근무공간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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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LIG넥스원 2판교하우스' 개소식에서 구본상 LIG 회장(왼쪽 다섯 번째),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왼쪽 여섯 번째)를 비롯한 주요 참가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IG넥스원

지난 16일 'LIG넥스원 2판교하우스' 개소식에서 구본상 LIG 회장(왼쪽 다섯 번째),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왼쪽 여섯 번째)를 비롯한 주요 참가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IG넥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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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구미·용인·판교·대전 사업장에 이은 신규 연구개발(R&D) 센터인 'LIG넥스원 2판교하우스'가 모습을 드러냈다.

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은 지난 16일 구본상 LIG 회장과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LIG넥스원 2판교하우스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약 1만7000평에 달하는 5만7210제곱미터(㎡) 규모 대지에 세워진 2판교하우스는 최첨단 연구개발 및 시험설비를 갖췄다. 사업·기술 분야별 교류를 위한 회의실과 세미나 공간도 운영한다.

2판교하우스는 연구개발 인력의 근무공간으로 사용하는 동시에 판교 및 용인하우스와 연계해 자연친화적 R&D센터로 활용할 예정이다.

국방에서 민수를 아우르는 사업 부문 간 융합을 기반으로 통합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판교테크노밸리에 있는 테크기업 및 협력회사와 시너지도 낼 계획이다.

LIG넥스원 2판교하우스 전경. /사진제공=LIG넥스원

LIG넥스원 2판교하우스 전경. /사진제공=LIG넥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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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분기 LIG넥스원의 전체 임직원 4751명 중 R&D 담당자는 2787명으로, 연구개발 종사자 비중은 60%에 달한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현재 유도무기와 감시정찰, 우주, 무인화, 사이버 등 미래사업 수주를 안정적으로 진행 중인 만큼, 2판교하우스는 국내외 연구개발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증가하는 인적자원의 효율적 배치로 회사의 지속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익현 대표는 "대한민국 첨단기술 산업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판교에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R&D 거점을 추가로 마련하게 됐다"며 "2판교하우스가 LIG넥스원이 진정한 'R&D 중심 글로벌 기업'으로 비상하는 도약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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