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한국예탁결제원
이미지 확대보기16일 예탁원에 따르면, 예탁원 등 부산 소재 9개 기관이 조성한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BEF)'은 2018~2023년 기준 누적 63억4000만원을 조성했다. 이 중 예탁원은 2023년 1억3000만원을 포함, 6년간 총 7억8000만원을 출연했다.
BEF 1기는 2018~2022년 부산 소재 사회적기업, 협동조합의 자금조달 및 판로확대 등을 지원했다. 도입기, 안정기, 성장기 단계 별로 지원 실적을 보면, 금융지원 116개사, 크라우드펀딩 74개사, 경영컨설팅 110개사였다.
2023년부터 BEF 2기는 부산지역 중소·중견기업 지원 및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있다.
2018~2022년 기준 크라우드 펀딩 모금액은 1억9900만원, 지원금액은 1억8500만원이다. 고용 성과는 2018~2023년 기준 218명이다.
아울러 BEF 소셜더하기 프로젝트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을 희망하는 부산시 소재 사회목적기업을 지원했다.
고용노동부 지정 일자리으뜸기업 및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예탁원의 7개 서비스 수수료도 감면한다. 해당 7개 서비스는 증권대행(기본), 발행등록(채권, 단기사채 등), 전자투표이용, 전자위임장, LEI(발급, 유지), 정보이용, 해외증권대리다. 2018년 11월부터 2024년 6월말까지 누적 기준 수수료 감면액은 22억8200만원이다.
창업·중소기업 지원에도 힘을 실었다.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5개 지역(대전, 대구, 광주, 강원, 제주) 창업 초기 기업에 맞춤형 액셀러레이팅을 지원하는 'K-Camp'를 운영했다. 2023년 178억9000만원의 투자 유치, 133명의 일자리 창출을 달성했다.
지난 2021년 KSD 혁신창업-스케일업 지원 펀드를 조성해 혁신·창업기업의 투자유치 및 스케일업도 지원했다. 부·울·경 지자체, 한국성장금융, 은행권청년창업재단과 공동펀드를 조성하고 운용했다. K-크라우드펀드 200억원, 지역 벤처투자 펀드 50억원 규모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