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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전문가 60% "1월 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 예상"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5-01-14 10:32 최종수정 : 2025-01-14 10:41

금투협 설문…0.25%p 인하 전망, 17%→40%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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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금융투자협회(2025.01.14)

자료출처= 금융투자협회(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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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채권시장 전문가들 10명 중 6명은 오는 16일 열리는 1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현행 3.00%인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다만, 경기침체 우려에 따라 3연속 금리 인하가 가능하다는 전망이 직전보다 높아졌다.

금융투자협회(회장 서유석닫기서유석기사 모아보기)는 14일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2월 채권시장지표'를 발표했다.

조사기간은 1월 3일~1월 8일이며, 채권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198개 기관, 949명)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55개 기관 100명이 응답했다.

기준금리 관련 설문응답자의 60%인 60명이 한은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직전(83%)보다 낮아진 수치다.

반면,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도 40%(40명)가 나왔다. 이는 직전(17%) 대비 크게 높아졌다.

금투협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응답자가 더 많았으나, 경기침체 우려로 내수부양을 위한 1월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예상이 직전 조사 대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제시했다.

종합 BMSI는 105.6로 전월(103.1) 대비 2.5p 상승했다.

BMSI는 설문문항에 대한 답변인원의 응답으로 산출한다. 100 이상이면 채권가격이 상승(금리 하락)할 것으로 기대하며 채권시장 심리가 양호함을 의미한다. 반대로 100 이하일 경우 채권시장의 심리가 위축돼 있음을 뜻한다.

연초 국고채 금리가 하락 안정세를 보이고, 원/달러 환율의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2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다고 금투협 측은 설명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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