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찬정 한국수출입은행 혁신성장금융본부장./ 사진 =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은 10일 2025년도 상반기 정기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정기 인사를 통해 혁신성장금융본부장에 위찬정 인사부장이 선임됐다. 위찬정 신임 본부장은 인사부장, 여신총괄부장, 전주지점장, 기업금융1부 팀장 등을 역임한 기획·여신 전문가다.
풍부한 기획관리업무 및 여신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핵심 전략산업 지원을 총괄하는 혁신성장금융본부를 이끌 예정이다.
수출입은행은 이날 2025년도 상반기 정기 인사도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특히 눈에 띄는 점은 40대 젊은 조직관리자를 발탁해 현장에 배치했다는 점이다.
구미출장소장에 황은호(46세, 남)씨, 원주출장소장에 최병희(46세, 남)씨, 남북기금사업1부장에 김경원(49세, 남)씨 등 차세대 조직관리자를 일선 현장에 배치했다.
여성인재의 주요 핵심부서 배치도 두드러진다.
자금시장단장에 구자영씨, 재무관리부장에 백승주씨, 혁신성장금융2부장에 이윤미씨, 중소중견금융2부장에 이지언씨 등 주요 지원·여신부서에 여성 인력을 임명했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조직관리능력, 리더십 및 소통능력 중심의 승진인사 및 업무 전문성에 기초한 '적재적소 인력 배치' 원칙을 시현해 조직안정성을 도모했으며, 동시에 인적 쇄신을 통해 조직 역동성을 제고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