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이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해외대 채용설명회 ‘KIS Chat in Seoul’에서 글로벌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 사진제공= 한국투자증권(2025.01.09)
이미지 확대보기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이 해외 대학교 인재들에게 직접 한국투자증권의 글로벌 진출 전략을 소개했다.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해외대 재학생 대상 채용설명회 ‘KIS Chat in Seoul’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방학을 맞이해 귀국한 유학생을 대상으로 국내 증권업 및 한국투자증권을 소개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해외 현지 한인 학생회를 통해 소식을 접한 해외대 재학생 약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글로벌사업·기업금융(IB)·프로젝트파이낸싱(PF)·운용·리서치·PB·디지털 등 각 직무별 역할과 업무를 상세하게 살펴보는 직무 설명회가 진행됐다.
직무 별 현직자를 직접 만나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상담부스도 운영했다.
김성환 사장은 “전 세계 금융시장 규모 및 환경을 고려했을 때 국내에 머물기보다는 세계, 특히 선진국으로 진출해 글로벌 수준의 상품·서비스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다양한 스토리를 지니고 있는 직원, 한국투자증권과 동반성장할 의지가 있는 인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2015년부터 매년 해외대 전형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선발하고 있다. 올해 역시 2월부터 전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미국·런던·홍콩·도쿄 등지에서도 채용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