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종희 부회장 “삼성전자 'Home AI', 매래 100년 혁신 리더십 선도” [CES2025]

김재훈 기자

rlqm93@

기사입력 : 2025-01-07 11:18 최종수정 : 2025-01-07 15:33

CES 2025 개막에 앞서 '삼성 프레스 컨퍼런스' 개최
AI 기반 초연결, 초개인화 시대 미래형 전략 공개
집을 넘어 자동차와 선박, 산업 전반까지 AI 확장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삼성전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이 6일(현지시간) 진행된 'CES 2025 삼성 프레스 콘퍼런스'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이 6일(현지시간) 진행된 'CES 2025 삼성 프레스 콘퍼런스'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 사진=삼성전자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삼성전자의 'Home AI'는 사용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초개인화된 맞춤형 경험을 제공해, 일상에 편리함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삼성전자가 가진 독보적인 Home AI 혁신을 집을 넘어 산업과 사회로 확장해 미래 100년까지 혁신 리더십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다.“

한종희닫기한종희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대표이사(부회장)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5' 개막에 앞서 6일(현지 시간) '삼성 프레스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CES 2025 삼성 프레스 콘퍼런스는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만달레이 베이 호텔에서 전 세계 미디어와 거래선 등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모두를 위한 AI: 경험과 혁신의 확장(AI for All: Everyday, Everywhere)'을 주제로 사용자에게 초개인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Home AI' 비전을 공개했다.

또한 지난 10년간 이어온 압도적 스마트 홈 분야의 리더십을 강조하며, 삼성전자의 Home AI 혁신을 집을 넘어 산업과 사회로 확장해 나가는 전략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통한 기기 연결 경험 전반에 AI 기술을 통합해, 사용자의 필요에 맞춰 초개인화된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Home AI' 비전을 공개했다.

Home AI는 가족 구성원의 일상 생활은 물론 업무와 여가 등 다양한 상황과 패턴을 구분하고 이해할 뿐만 아니라, 공간 AI(Spatial AI)를 통해 집안 사물과 공간까지 분석해 사용자에게 한층 고도화된 솔루션을 제안한다.

한종희 부회장은 이와함께 공간 AI 기반 '스마트싱스 앰비언트 센싱(Ambient Sensing)' 기술을 소개했다. 스마트싱스 엠비언트 센싱을 적용하면 연결된 기기들을 통해 사용자의 기기 사용 패턴뿐 아니라 움직임과 주변 소리까지 감지∙분석해 상황에 맞춰 집안 정보 요약, 조치가 필요한 상황 알림, 기기 제어 제안 등을 할 수 있다.

삼성전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이 6일(현지시간) 진행된 'CES 2025 삼성 프레스 콘퍼런스' 행사에서 초개인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Home AI'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이 6일(현지시간) 진행된 'CES 2025 삼성 프레스 콘퍼런스' 행사에서 초개인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Home AI'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Home AI 전반에 AI 음성 비서 '빅스비(Bixby)'를 적용해 사용성을 크게 높일 예정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AI 음성 비서 '빅스비'는 가족 구성원의 목소리를 구별할 수 있어, 개개인에게 맞춰진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삼성의 통합 소프트웨어 경험인 'One UI'를 모바일에서 TV, 가전까지 적용해 제품간 시너지를 강화한다. 뿐만 아니라 최대 7년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지원해 Home AI 경험을 크게 개선한다.

한종희 부회장은 초연결∙초개인화된 'Home AI' 경험을 위해서는 빈틈없는 보안이 가장 중요함을 강조하며, 삼성전자의 보안 솔루션 '삼성 녹스(Samsung Knox)'를 기반으로 더욱 강력해진 보안 기술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서로 연결된 기기들이 보안 위협으로부터 집과 개인 데이터는 물론, 서로를 보호하도록 하는 '삼성 녹스 매트릭스(Samsung Knox Matrix)'를 모바일과 TV는 물론 와이파이가 탑재된 가전 전 제품으로 확대한다.

녹스 매트릭스에 연결된 기기들을 한눈에 보여주는 '녹스 매트릭스 대시보드(Knox Matrix Dashboard)'와 PIN∙비밀번호∙생체정보 등 사용자의 민감 정보를 별도 보안 칩에 저장해 더욱 강력하게 보호하는 '삼성 녹스 볼트(Samsung Knox Vault)'도 모바일과 TV를 넘어 패밀리허브 신제품 등 일부 가전으로 확대된다.

아울러 집을 넘어 자동차와 선박, 산업 전반으로 확장되는 스마트싱스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강조하며, 삼성중공업과 현대차그룹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업 사례를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삼성중공업과 협업해 '선박용 스마트싱스'를 적용한 선박 솔루션을 최초 공개했다. 선박용 스마트싱스를 통해 선원들은 ▲선박 운영 시스템을 한 눈에 확인∙관리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위한 에너지 통합 관리 ▲비정상 활동 지속 모니터링 등 선박 내 환경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삼성전자 미국법인 숀 마이클(Sean Michael)이 6일(현지시간) 진행된 'CES 2025 삼성 프레스 콘퍼런스' 행사에서 삼성전자의 AI 혁신 가치를 비즈니스와 사회로 확장하는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미국법인 숀 마이클(Sean Michael)이 6일(현지시간) 진행된 'CES 2025 삼성 프레스 콘퍼런스' 행사에서 삼성전자의 AI 혁신 가치를 비즈니스와 사회로 확장하는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사진=삼성전자



또한 삼성전자는 현대차그룹과 협력해 차량용 스마트싱스도 선보였다. 차량용 스마트싱스는 ▲차량의 위치를 찾는 '스마트싱스 파인드(SmartThings Find)' ▲차량 탑승 전 스마트싱스를 통해 차량 상태 확인∙원격 제어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한 집안의 가전기기 원격 제어 ▲가정용 카메라의 모션 감지 알림 확인∙실시간 영상 확인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자회사인 하만과 함께, 더욱 개인화되고 안전한 차량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소개했다. 운전자가 도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레디 케어(Ready Care)' 솔루션과 '레디 비전(Ready Vision)' 제품에 더해, 운전자가 차량과 보다 친근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차량 내 아바타(Avatar) '레디 인게이지(Ready Engage)'를 새롭게 선보였다.

또한 삼성전자는 다양한 산업 공간에 삼성의 차별화된 AI B2B(Business to Business)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싱스 프로(SmartThings Pro)'를 선보였다.

'스마트싱스 프로'는 스마트싱스를 사무실∙호텔 등 상업용 건물은 물론 학교와 다중주거시설 등 다양한 건물로 확대 적용해 ▲AI 기반으로 에너지를 통합 관리 ▲유지∙보수가 필요한 설비를 원격으로 관리∙운영하는 등 입주자와 관리자가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건물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AI B2B 솔루션이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