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오는 10일부터 설 본 판매에 들어간다.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이미지 확대보기7일 신세계에 따르면 예년보다 빨리 다가온 설을 맞아 명절과 신년선물 수요를 동시에 잡기 위해 지난해보다 10% 가량 물량을 늘린 50여만 세트를 준비했다.
올해는 20·30만원대 선물 세트 물량을 20% 가량 대폭 늘렸다. 고물가, 고환율 등 대내외적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합리적 가격의 엄선된 제품으로 명절을 준비하고자 하는 고객들이 폭 넓게 선택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대표 신규 상품인 ‘신세계 암소 한우 미식’은 명절 인기부위와 다양한 특수부위까지 골고루 구성해 미식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맞췄다. 풍미와 식감, 육향의 특징이 두드러지는 토시살, 안창살, 제비추리 등의 특수부위를 즐길 수 있다.
늘어나는 1인 가구에 맞춰 한번 조리로 한끼를 해결하기 쉽도록 소포장 된 것도 특징이다. 인기 특수 부위를 골고루 맛 볼 수 있는 신세계 암소 한우 미식 만복은 33만원, 안심과 꽃등심, 채끝 및 치맛살 등 인기 있는 구위용 부위로 다양하게 구성한 신세계 암소 한우 미식 다복은 29만원이다.
32개월령 이상의 1++ 암소 한우로만 구성된 신세계의 시그니처 한우 브랜드 ‘신세계 암소 한우 더 프라임’은 구이용과 함께 불고기·국거리 부위를 포함하여 실속 있게 구성한 신세계 암소 한우 더 프라임 만복(35만원), 오복(29만원)을 선보인다. 장기간의 비육과정을 거쳐 뛰어난 풍미와 육질로 차별화 된 맛과 품질을 제공한다.
특별한 과일 상품도 소개한다. ‘아실 삼색다담(27만5천원)’은 30년 전통의 청담 아실이 자랑하는 과일 소물리에와 함께 프리미엄을 넘어선 ‘맛의 절정’을 구현해 낸 제품이다. 사과, 배 등 전통적 선물 품목에 한라봉, 애플망고, 샤인머스캣 등을 더해 겨울의 정취를 품격 있는 삼색 과일에 담아 구성했다.
신세계가 생산자와 협업해 재배 과정부터 유통, 판매까지 철저히 관리하는 ‘신세계 셀렉트팜’도 변화하는 기후에 맞춰 국내 각지에서 새롭게 발굴한 최상급 산지의 최고급 과일을 선보인다.
올 설, 처음으로 선보이는 셀렉트팜 청송 사과(15만원)는 청송의 청솔 농원에서 깐깐한 선별을 거쳐 엄선된 국내 상위 1% 명품 사과 세트다.
신세계 수산을 통해서도 제철 음식을 만나볼 수 있다. 성산포 탐라 은갈치 만복(23만원), 다복(15만원)은 제주 우도 인근에서 잡은 은빛 햇갈치를 성산포 수협이 직접 수매 가공해 제작한 상품이다. 또 길이 1m 이상 특대 사이즈의 갈치와 프리미엄 옥돔을 선별해 함께 담은 ‘명품 갈치·옥돔 세트(35만원)’도 준비했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설을 맞아 가족과 지인들에게 특별한 마음을 전하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합리적 가격의 기프트 물량을 대폭 늘렸다” 며 “신세계백화점만의 품격이 담긴 차별화된 명절 선물과 함께 2025년 새해 소중한 분들께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