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두선 한국평가데이터 대표이사(중앙)와 이근주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회장(왼쪽), 정유신 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 원장이 '디지털 금융과 데이터 활용에 관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5.01.06.)/사진 제공 = 한국평가데이터
이미지 확대보기디지털 금융은 전자화폐, 전자지급 결제, 인터넷 뱅킹 등과 같이 디지털 기술을 응용한 금융상품 또는 서비스를 뜻한다.
이날 서울 여의도 오투타워에서 한국평가데이터와 한국핀테크산업협회(회장 이근주 한패스 대표), 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원장 정유신)은 디지털 금융과 데이터 활용에 관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각종 데이터를 융합하여, 디지털 금융을 육성하기 위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세부적으로는 ▲유망 데이터 기업의 육성 및 발굴 ▲디지털금융 기업의 성장 및 투자 활성화 지원 ▲데이터 사업화를 위한 네트워크 지원 ▲디지털금융 기업의 인수·합병·상장 관련 컨설팅 제공 등에 각 기관이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평가데이터는 1300만 개 이상의 기업 데이터 및 정보 분석·기업 진단 및 컨설팅 역량 등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근주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협회장은 “디지털 금융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진 이번 협약은 데이터와 핀테크의 결합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협회는 앞으로도 디지털 금융 생태계 발전을 위해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유신 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 원장은 “이번 협약은 디지털금융과 데이터 활용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핀테크 산업 전반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유망 기업 발굴과 지원을 통해 디지털금융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두선 한국평가데이터 대표는 "기관 간 긴밀한 협력에 따른 시너지가 디지털 금융의 성장을 이끄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한국평가데이터는 보다 나은 금융 생태계 조성과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