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종 자동차배상진흥원장./사진=자동차배상진흥원
주현종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장은 2일 신년사에서 "1월에는 배달서비스 공제조합이 검사 대상기관에 편입될 예정"이라며 "공제조합이 종사자 보험료 부담 완화와 피해 보장 강화의 설립 목적에 부합하여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 원장은 올해 주요 사업계획으로 ▲자동차사고 피해자 지원사업 수행 등 정부위탁 업무 효율화 ▲배달서비스 공제조합 검사 대상기관 포함 등 자동차공제조합 검사업무 강화 ▲자동차손해배상 전문성을 통한 자동차보험 제도개선 지원 강화를 제시했다.
주현종 원장은 올해부터 시행되는 뺑소니 등 사고피해자 지원, 피해지원 기금 운용을 맡은 만큼 관련 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주 원장은 "올해부터 기존에 수행하고 있던 자동차사고 피해지원 기금 운용과 뺑소니, 무보험 등 사고피해자를 보상하는 정부보장사업 업무와 함께 피해자 가족 등 지원사업을 수행하게 됐다"라며 "정부위탁 업무를 수행하며 쌓은 노하우와 업무개선 성과를 접목하여 피해자 가족 등 지원사업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자동차사고 피해지원 전문기관으로서 사고 피해자들의 통합적 지원을 강화하여 대국민 서비스를 혁신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동차보험 관련 정부 정책 입안과 제도개선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주현종 원장은 “새롭게 수행하는 자동차사고 피해자 가족 등 지원사업의 안정적 운영과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자동차보험정책과 관련하여 국토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제도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