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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월 최고 연 2.90%…기업은행 ‘IBK평생한가족통장’ [이주의 은행 예금금리-1월 2주]

홍지인 기자

helena@

기사입력 : 2025-01-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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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감독원(24개월 1000만원 예치 시)

자료=금융감독원(24개월 1000만원 예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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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1월 두번째주 24개월 기준 은행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최고 금리는 연 2.90%로 나타났다. 우대금리를 포함한 최고 금리는 3.20%다. 예적금 상품은 우대 조건 등을 활용하면 0.1%p라도 더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5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 '금융상품한눈에'에 따르면 은행 24개월 정기예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기본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중소기업은행 ‘IBK평생한가족통장(실세금리정기예금)’으로 연 2.90%의 금리를 제공한다.

중소기업은행 ‘IBK평생한가족통장(실세금리정기예금)’은 2.90%의 세전 금리를 제공한다. ‘IBK평생한가족통장’은 영업점, 인터넷, 스마트폰 모든 방법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실명의 개인을 대상으로 하며 계좌수 없이 가입할 수 있다. 최소 100만원에서 1억원 한도로 예금 계좌를 만들 수 있다.

‘IBK평생한가족통장’은 우대조건 충족시 금리를 높일 수 있다. 먼저 신규고객의 경우 연 0.05%p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또한 재예치고객이나 장기거래고객에게도 우대금리 연 0.05%p를 제공한다. 주거래우대일 경우에는 연 0.15%p 금리가 우대된다.

이어서 농협은행 ‘NH올원e예금’은 2.85%의 세전 금리를 기록했다. 농협은행 ‘NH올원e예금’은 별도 우대조건이 없으며 1 개좌당 10만원 이상 예금이 필수적이다. 만기 후 3개월 까지는 기본 금리의 50%, 6개월 까지는 20%의 이자율이 적용된다.

카카오뱅크의 ‘카카오뱅크 정기예금’은 3.80%의 세전 금리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카카오뱅크 정기예금’은 스마트폰으로만 가입 가능하며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다. 만 17세 이상 실명의 개인이 가입 가능하며 최소 1개월부터 최대 36개월까지 예금을 유지할 수 있다.

다양한 우대조건으로 금리를 높일 수 있는 예금들도 다양하다. 은행 24개월 정기예금 가운데 최고 우대금리 기준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전북은행 ‘JB123 정기예금’으로 최대 3.20%의 금리를 제공한다.

전북은행 ‘JB123 정기예금’은 인터넷, 스마트폰으로 가입가능하며 실명의 개인 또는 개인사업자가 대상이다. 자동 재예치마다 우대 이율을 제공하는데 1회차에는 0.1%, 2회차 0.2%, 3회차 0.3%다. 첫거래고객에게는 0.25%, 마케팅동의고객 0.05%의 우대 금리가 적용된다. 단, 가입후 최초 1년동안에 한하여 제공한다.

이처럼 우대금리를 받으려면 우대조건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더 많은 상품은 각 은행 앱 또는 홈페이지, 금감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상품별 이자율 등 거래조건이 수시로 변경돼 지연 공시될 수 있으므로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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