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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자산관리부문 신설·구조화투자금융본부 통합…"종투사 진입 위한 조직개편"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4-12-31 10:34

IB 부문 DCM·VC 시너지도 강화
S&T부문장에 강은규 부사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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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교보증권

사진제공= 교보증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교보증권이 자산관리부문 신설로 효율적 연계 영업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또 부동산관련 본부를 통합하고 DCM(채권자본시장) 및 VC(벤처캐피탈) 업무 시너지 강화, 자산운용 및 상품세일즈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교보증권은 조직개편 및 임직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31일 밝혔다.

교보증권 측은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진입을 위한 변화와 혁신으로 비즈니스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조직의 지속성장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먼저 WM사업본부와 IPS(Investment Product Service)본부를 통합 관리 및 운영을 담당하는 자산관리부문을 신설했다.

‘리테일 Biz-자산관리 Biz’의 효율적 연계 운영체계를 구축하여 리테일 채널 및 고객기반을 강화하고 디지털 고객층을 공략하여 새로운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신설 자산관리부문장은 조성호 부문장이 선임됐다.

IB부문은 지속적인 수익창출 능력을 확보하고 조직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구조화금융본부와 투자금융본부를 구조화투자금융본부로 통합했다. 여기에 DCM본부를 이동시켜 회사채 및 유동화증권 확약업무 등 연계영업 활성화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VC사업영역 확대에 따른 관리체계 개선과 디지털자산 사업화 추진시 시너지를 강화하고자 VC사업담당을 IB부문 산하로 배치했다.

IB부문장은 최원일 부문장이 선임됐다.

Sales&Trading(S&T)부문은 자산운용/상품세일즈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실행력을 강화하고자 FIS(Fixed Income Solutions)본부를 신설했다.

FIS본부 산하에는 대체투자솔루션부와 멀티에셋솔루션부를 배치시켜 효율적 통합관리로 수익성을 강화토록 했다.

Sales&Trading부문장은 강은규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 임명됐다. 강 부사장은 1968년생으로, 고려대 무역학과를 졸업했으며, 교보증권 S&T본부장을 역임해왔다.

또 리스크자원의 효율적 배분 및 운영을 통한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리스크관리 전반의 전략수립 및 실행력 제고를 위한 리스크전략부를 신설했다.

교보증권 측은 "내년 교보증권은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통한 성장 가속화 및 내부통제 충실화’를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교보그룹의 양손잡이 경영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펼칠 전망이다"고 밝혔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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