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금융감독원
이미지 확대보기29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저축은행 24개월 정기예금 가운데 기본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대아상호저축은행의 '정기예금'이다. 상품 금리는 연 3.70%다.
대아상호저축은행의 '정기예금'을 통해 24개월 간 1000만원 예치 시 세후 62만6000원의 이자를 받아볼 수 있다. 별도 우대조건이나 가입 제한 대상은 없다.
다음으로 높은 이자를 제공하는 상품은 애큐온저축은행 플러스회전식정기예금(변동금리·모바일)다. 연 3.50%의 금리를 지원한다.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며 가입동안 1년 마다 금리가 변동된다. 세후이자는 단리 기준 59만2000원이다.
유안타저축은행의 회전정기예금(변동금리)과 E-회전정기예금은 연 3.50%의 금리를 제공하며 뒤를 이었다. 세후 이자는 60만원이다. 이 상품은 매 회전주기(1년)마다 영업점 방문 없이 자동 회전되며, 회전되는 시기의 정기예금 금리에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중도해지 시에도 기간에 따른 약정이율이 제공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만원이다.
금융지주계열 중에서는 KB저축은행의 'KB e-plus 정기예금'은 연 3.0% 금리를 제공했다. 이 상품 역시 비대면 가입 전용이며 가입 대상은 제한이 없다. 최소 가입 금액은 10만원이다. 1000만원 예치 시 세후 이자는 단리 기준 50만8000원이다.
하나저축은행의 '1Q 비대면정기예금'도 연 3.0% 금리를 적용한다.
디비저축은행 정기예금은 연 2.90%의 금리를 제공한다. 세후 이자는 단리 기준 49만원이다. 가입 대상은 실명의 개인·법인이며 최소가입금액은 10만원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사의 상품별 이자율 등 거래조건이 수시로 변경돼 지연 공시될 수 있으므로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하랑 한국금융신문 기자 r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