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금융감독원
이미지 확대보기29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저축은행 24개월 정기적금 가운데 기본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디비저축은행 M-정기적금과 엔에이치저축은행 비대면정기적금이다. 이들 상품들의 금리는 연 4.30%다. 월 10만원씩 24개월 간 납입 시 세후 9만3100원의 이자를 받아볼 수 있다.
디비저축은행 M-정기적금(모바일)은 모바일 가입 시 기본이율 연 4.30%에 연 0.1%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최소가입금액은 1만원 이상이며 스마트뱅킹, SB톡톡플러스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엔에이치저축은행의 '비대면 정기적금'은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에서만 가입이 가능하다. 최소가입금액은 1만원이다.
다음으로 금리가 높은 상품은 ▲디비저축은행 E-정기적금 ▲조흥저축은행 정기적금 ▲엔에이치저축은행 정기적금으로 금리는 연 4.20%다. 24개월간 월 10만원 납입 시 세후 8만8700원의 이자를 받아볼 수 있다.
디비저축은행 E-정기적금의 경우 최고우대금리 0.1%와 인터넷 가입시 기본이율에 0.1%이 추가 적용된다. 가입기간은 1만원부터며, 인터넷뱅킹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엔에이치저축은행 정기적금은 NH멤버스 회원일 경우 연 0.1%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가입 금액은 월 1만원 이상이다.
조흥저축은행 정기적금은 가입 대상에 제한이 없다.
남양저축은행의 비대면·E·정기적금은 모두 연 4.10%의 금리를 지원한다. 비대면 상품의 경우 만 19세 이상 내국인을 가입 대상으로 한다. 본인 스마트폰과 신분증을 소지해야 하며, 최근 30일 이내 전 은행에서 입출금통장 개설내역이 없는 고객이어야 한다.
다양한 우대조건으로 높은 금리를 누릴 수 있는 상품들도 있다.
웰컴저축은행의 'WELCOME 아이사랑 정기적금' 상품은 기본금리가 연 1.0%지만 우대조건을 충족할 경우 최고금리가 연 10.00%다. 이 상품은 영업점 또는 스마트폰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1인당 가입한도는 월 10만원으로, 1인 1계좌만 가입 가능하다.
다음으로 최고금리가 높은 상품은 '웰컴 페이적금'이다. 이 상품은 최고 우대금리 6.5%를 선보인다. 기본 연 1.0%에 계약기간 2/3회 이상 웰컴입출금통장 자동이체 납입 시 연 2.0%p를 제공한다. 더불어 웰컴 입출금통장을 연결해 거래한 간편결제나 체크카드의 월평균 이용 실적 ▲10만~30만원 미만 시 연 1.5%p ▲30만~50만원 미만 시 연 2.0%p ▲50만원 이상 시 연 3.5%p가 주어진다.
금융지주계열 중에서는 이어 IBK저축은행의 '참똑똑한IBK저축은행정기적금(비대면)'과 '참똑똑한IBK저축은행정기적금정기적금(인터넷뱅킹)' 모두 연 4.10%의 금리를 제공하며 뒤를 이었다. 월 10만원 납입 시 세후 8만6700원의 이자를 받아볼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사의 상품별 이자율 등 거래조건이 수시로 변경돼 지연 공시될 수 있다"며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금융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하랑 한국금융신문 기자 r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