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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 내년 영업 총력…리크루팅지원파트·GA본부 신설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24-12-23 20:36

영업조직 스케일업 전담체계 구축
GA영업지원파트 팀 격상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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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사진=신한라이프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사진=신한라이프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가 2025년 인사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리크루팅지원파트와 GA본부를 신설해 영업 부문에 힘을 줬다.

23일 신한라이프는 내부통제와 소비자보호 기능을 한층 더 전문화하고 효율적·안정적 영업 지원을 위해 전사 관점 고객정보 운영∙관리체계를 강화하고자 기존 11그룹 15본부 69부서 23파트에서 11그룹 15본부 76부서 23파트로 조직을 개편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대표이사 취임 3년차를 맞이하며 2025년 신한금융그룹의 중점 추진 아젠다(Agenda)인 ▲고객 편의성 제고에 대한 선제적실질적 추진체계를 구축하면서보험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채널별 차별화된 전략 실행력을 확보하고 ▲전사 경영관리체계 고도화로 비즈니스 추진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번 조직개편은 영업력 강화에 방점을 뒀다.

기존 전속 설계사 담당 조직인 FC사업그룹 산하에는 리크루팅지원파트를 신설했다. 영업 조직 스케일업(Scale-up)을 위한 전담 체계 구축한다는 취지다. 보험판매수수료 개편 등으로 GA보다 전속 설계사에 무게가 실릴 수 있어 정책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신한라이프는 전속 설계사 조직으로 영업실적을 끌어올린 효과를 본 만큼 FC그룹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GA 중심 판매가 커지고 있는 만큼 GA 관련 조직을 확대했다. B2B사업그룹은 GA 영업조직 성장을 가속화하고 신규시장 개척을 위한 영업지원 체계 강화하기 위해 영업, 마케팅, 고객 서비스 등을 총괄하는 GA본부를 신규 설치했다. 기존 GA영업지원파트를 팀 단위로 격상시켜 현장 중심으로 다각도의 지원을 확대하도록 했다.

DB사업그룹은 상품 민감도 높은 채널 특성을 고려해 상품 기획과 오퍼링, 현장 교육 전담 조직을 각각 새로 만들어 상품 마케팅과 교육 기능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높이는데 집중한다.

마케팅 그룹은 고객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한 품질 관리과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고객전략챕터 산하에 고객정보관리파트를 신설했다. 또 DB운영파트를 시장개발챕터 산하로 편제해 전사 관점의 DB운영∙활용 체계를 일원화하고 시장 창출을 위한 효율성 증대를 추진한다.

전략기획그룹은 신계약가치와 보유계약 가치 증대를 위한 전사 가치경영체계 강화하고 정책,시장, 제도 등 제반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기존 성과관리파트와 대외협력파트를 각각 팀으로 격상시키면서 역할과 기능을 강화했다.

고객지원그룹은 고객 만족과 편의성 혁신을 최우선 가치에 두고 고객혁신그룹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고객경험본부 산하에는 CX(Customer Experience)혁신팀을 신설해 실질적인 고객경험혁신 업무를 담당하며 고객 관점의 전사적 오퍼레이션 혁신을 주도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의 윤리준법경영 방침 발맞춰 CEO 직속 조직인 소비자보호팀은 산하에 민원대응파트를 신규 편제하고 상담 업무 세분화와 전문화를 통해 실질적인 소비자보호 역량을 높여 나간다. 아울러 감사팀 내 기획감사 전담 파트를 구성해 제도 동향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선제적인 내부감사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임원과 관리자급 인사에서는 각 업무 분야별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발탁하고 여성 리더가 적극 능력을 펼칠 있도록 균형 있게 배치했다. 특히 부서장을 포함한 여성 관리자는 지난해 24명에서 35명으로 늘어나며 전체 임원과 부서장의 약 30%로 크게 확대됐다. 임원 평균연령은 49세, 파트장급 평균 연령은 46세로 작년과 비슷한 수치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과 임부서장 인사는 고객 중심의 회사 경영 방침을 더욱 견고히 하고 고객에게 더 나은 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최우선 목표를 대원칙으로 삼았다”라며신규 선임된 리더들과 함께 회사의 지속적 혁신과 성장을 이뤄내고 2025년 전략 목표를 달성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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