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은 지난 17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총 1억 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HK이노엔 전략지원실 김기호 전무(왼쪽)와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 /사진=HK이노엔
이미지 확대보기HK이노엔(HK inno.N)이 걸음 기부 캠페인 '걸음엔 이노엔'을 통해 당뇨병 어린이 및 장기기증자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HK이노엔은 지난 17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총 1억 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전달된 장학금은 당뇨병 어린이와 장기기증자 자녀의 교육 지원에 사용된다.
HK이노엔은 지난 11월 1일부터 한 달간 사랑의열매를 포함해 한국장기조직기증원,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장기이식의료기관과 함께 7번째 걸음 기부 캠페인 걸음엔 이노엔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장기기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그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걸음엔 이노엔 시즌7에는 HK이노엔 임직원과 일반인을 포함해 총 1만5000여 명이 참여했다. 목표 걸음인 5억 걸음에서 237% 초과한 총 11억9000만 걸음을 달성해 소나무를 최대 1만6000그루 심은 것과 같은 탄소 절감 효과를 얻었다.
HK이노엔은 2021년부터 현재까지 7번의 걸음 기부로 장기기증자 자녀를 포함해 당뇨병 어린이, 비만 아동 총 179명을 지원했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2021년부터 매년 꾸준히 걸음 기부를 통해 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은 물론이고 사회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나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steami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