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화오션, 카타르 해양설비서 첫 원유 생산

신혜주 기자

hjs0509@

기사입력 : 2024-12-18 14:44

예정일보다 2주 앞당겨
원유 상업생산 가능해져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알샤힌(Al-Shaheen) 유전 지역에 설치된 고정식 원유생산설비. /사진제공=한화오션

알샤힌(Al-Shaheen) 유전 지역에 설치된 고정식 원유생산설비. /사진제공=한화오션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이 건조한 고정식 원유 생산설비 1기가 지난 15일 첫 원유 생산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원유를 목표 일자보다 2주 조기 생산함에 따라, 한화오션은 이제부터 본격적인 원유 상업생산이 가능해졌다.

한화오션이 지난 2021년 카타르 NOC로부터 수주한 고정식 원유 생산설비는 지난 7월 거제사업장에서 건조공정을 마치고 세계 최대 해상 유전 지역인 카타르 알샤힌(Al-Shaheen) 유전으로 출항했다.

20여 일간의 항해를 마치고 현지에 도착한 이 설비는 약 4개월 동안 상·하부구조물 및 주변설비 연결 구조물과 각종 배관·전기 연결 작업과 내부 장비 및 시스템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화오션은 "카타르는 향후 수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고정식 원유·가스 생산설비를 발주할 예정"이라며 "이번 원유 생산은 앞으로의 중동지역 영업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전했다.

한화오션은 이번 성과가 일괄도급 방식(EPCIO) 설루션 공급자로의 변화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필립 레비(Philippe Levy) 한화오션 해양사업부장(사장)은 "이번 설치작업 관리를 위해 한화오션과 주문주는 원팀을 구성해 원활한 소통 및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성했다"며 "이를 통해 품질과 안전을 확보했으며 빠른 작업으로 성공적인 해양플랜트 관리 모델이라는 호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