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금융감독원
이미지 확대보기15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저축은행 12개월 정기예금 가운데 기본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청주저축은행 '펫팸정기예금-천안지점'으로 금리는 연 3.70%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지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대면 재예치 시 0.1%p의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해당 상품을 통해 12개월간 1000만원 예치 시 단리 기준 세후 31만3000원의 이자를 받게 된다.
다음으로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은 참저축은행의 비대면정기예금이다. 연 3.61%의 금리를 지원하며 12개월간 1000만원 예치하는 고객에게 단리 기준 총 31만500원의 세후이자를 제공한다. 참저축은행의 e-정기예금은 인터넷뱅킹과 SB톡톡플러스로 가입 가능하다.
드림저축은행은 연 3.60%의 금리를 제공한다. 세후 이자는 30만93600원이다. 가입 대상 제한은 없다. 최소가입금액은 10만원이며 추가 불입은 불가능하다.
청주저축은행 '정기예금-천안지점'도 연 3.60%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 상품은 가입 시점에 약정한 금리를 만기까지 확정금리로 제공한다. 저금리 시기에 유리한 고수익 상품으로 이자를 매월 받는 단리식과, 만기 시에 원금과 함께 받는 복리식이 있다. 대면 재예치 시 적용금리에 연 0.1%p가 추가된다. 최소가입금액은 10만원 이상이다. 만기까지 단리 기준 세후 이자로 30만5000원을 받아볼 수 있다.
금융지주계열 저축은행 중에서는 KB저축은행의 플러스회전식정기예금이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했다. 이 상품 금리는 연 3.50%로 세후 30만800원의 이자를 지원한다. 가입기간은 36개월로 매 회전주기(1년)마다 자동회전되는 회전정기예금이다.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의 우리E음정기예금은 연 3.40%의 금리를 제공하며 뒤를 이었다. 세후 이자는 단리 기준 28만8000원이다. 이 상품은 우리WON(원)저축은행 앱 전용상품으로 가입대상은 만 19세 이상이다.
신한저축은행 더드림정기예금도 연 3.40%의 금리를 지원한다. 이 상품은 가입기간이 3년,4년,5년인 회전식 정기예금이다. 회전주기(매1년)마다 자동회전되며, 회전 시기의 정기예금 고시금리애 연 0.1%p가 추가된다. 중도해지 시 회전주기 완료기간에 대한 약정이율이 적용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사의 상품별 이자율 등 거래조건이 수시로 변경돼 지연 공시될 수 있으므로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하랑 한국금융신문 기자 r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