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용 에코비트 CEO / 사진제공=에코비트
임병용 신임 CEO는 LG그룹 입사 후 구조조정본부 상임변호사, ㈜LG텔레콤 영업부문장, 전략기획부문장을 역임 후 ㈜GS 부사장, ㈜GS스포츠 대표이사를 거쳐 2013년부터 ㈜GS건설 대표로서 11년간 건설업계 최장수 CEO를 역임했다.
재임 중 국내에서는 5개의 민자 Waste to Energy 시설과 민자 수처리시설 그리고 수자원 재활용시설을 운영하였고, 사용 후 2차 전지 원재료 회수시설을 운영하는 등 환경 관련분야의 경험이 풍부하며, 유럽 남미 중동 베트남 등지에서 수처리 전문업체인 GS이니마의 수처리 운영사업 매출을 신규사업장 개설 및 인수합병을 통해서 3,100억 수준까지 4배 성장시킨 바 있다.
CFO 자리에는 이은철 前 더블유컨셉코리아 CEO를 선임했다. 이은철 신임 CFO는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에서 투자 전문가로 활동하다 2018년 IMM PE의 제안으로 더블유컨셉코리아의 CFO로 자리를 옮겼다. 2년 후 CEO자리에 올라 5년 연평균 40%의 매출 성장, 3년 연속 흑자 경영 등을 바탕으로 IMM PE의 Exit을 3년 반 만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IMM PE의 Exit 이후에도 더블유컨셉코리아의 CEO로서 지속적인 역량을 발휘해왔다.
에코비트는 “임병용 신임 대표는 환경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에코비트의 시장 경쟁력 강화 및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IMM프라이빗에쿼티와 IMM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이하 IMM 컨소시엄)은 국내 최대 폐기물 처리 사업자 에코비트 인수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IMM 컨소시엄은 지난 8월 24일 TY홀딩스와 KKR로부터 에코비트 지분 100%를 2조70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