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이사 사장, 이범진 메리츠화재 사장./사진제공=메리츠화재
메리츠금융그룹 2025년 임원 인사에서 김중현 대표이사, 이범진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중현 대표는 1977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015년 메리츠화재에 입사한 해에 메리츠화재 변화혁신TFT 파트장 부장, 자동차 보험팀장을 거쳐 2018년부터는 상품전략실장, 경영지원실장 등 회사의 핵심 업무에 대한 업무집행 책임자를 역임했다. 작년 11월 메리츠화재 대표로 선임돼 1년간 메리츠화재를 이끌었다.
김 대표는 2023년 상대평가 항목 중 세후ROE 업계 비교는 32.7%로 목표대비 193.9% 달성 경영지원실장 및 상품전략실장으로서 탁월한 리더십으로 리스크관리와 회사 성장에 기여한 점이 CEO평가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메리츠화재 보수 총액이 23억8728만원을 수령했다.
이범진 사장은 1969년생으로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연세대학교 회계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삼성그룹 구조조정본부, 딜로이트, AT커니부사장 오픈타이드 전무 등을 거쳐 2014년 메리츠금융지주 상무로 합류했다. 2015년 메리츠화재 경영지원실장 전무, 2015년 3월부터 메리츠화재 경영지원실장 전무로 사내이사, 부사장 등을 맡았다. 2021년 1월부터는 메리츠화재 사내이사로 기업보험 총괄 부사장을 맡기도 했다.
이범진 사장은 작년 2억5889억원 보수를 수령해 김용범닫기김용범기사 모아보기 메리츠금융지주부회장 다음으로 높은 보수를 받았다.
이범진 사장은 "절대평가 항목 중 GIC는 목표대비 160% 달성, 아메바손익EM은 목표대비 107.1% 등을 달성했다"라며 "CEO평가부문은 기업보험총괄로 탁월한 리더십으로 리스크관리와 회사성장에 기여한 점 등을 평가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는 ‘원(One) 메리츠’ 체제에서 메리츠금융그룹을 대표하는 철저한 성과보상주의, 인재중용과 효율적인 기업문화의 정착이라는 대원칙 하에 그룹 성장을 위한 주요 경영지표 개선에 기여한 임원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메리츠금융그룹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조직운영을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가속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