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 가격은 9200억원으로 결정됐다. 회사는 외부 기관의 적정 평가를 통해 정했으며, 매출채권 등 유동자산을 활용해 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특수가스 사업 인수건은 내년 1월 23일 임시 주주총회에 상정돼 최종 확정된다. 임시 주총 이후 자회사(가칭 효성네오켐)를 설립해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르면 내년 1월말까지 최종 인수 완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는 “특수가스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확대를 통해 효성티앤씨가 섬유 전문 기업을 넘어 고부가가치 특수가스를 아우르는 고부가 소재 기반 산업혁신 리더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