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에서 HS효성 더클래스 대표이사 임진달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고 HS효성첨단소재의 대표이사로 추천됐다. 이를 포함해 총 9명의 승진이 이뤄졌다.
임 사장은 HS효성첨단소재 주력 제품인 타이어코드 분야의 중국 상해 지사 근무를 시작으로 중국 산업자재 분야를 총괄하는 등 '중국통'으로 활약했다. 이후 그룹 사업 전반을 관리하는 전략본부 부본부장을 거쳐 타이어보강재PU를 진두 지휘했다. HS효성 더클래스 대표로 재직하는 동안에는 벤츠 판매 확대를 통해 회사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HS효성 관계자는 "조현상닫기조현상기사 모아보기 부회장이 강조한 가치 책임·경영 기조에 따라 인사가 이뤄졌다"며 "과거 임원인사가 영업∙생산 등 사업부에 치중된 측면이 있으나 이번에는 전략·지원·연구개발 분야까지 균형 있는 인사를 실시했다"고 했다.
임진달 HS효성첨단소재 신임 사장
다음은 HS효성의 2025년 정기 임원 인사 승진자 명단이다.
◇ HS효성
▲부사장
지원본부장 신덕수
◇ HS효성첨단소재
▲전무
지원실 임원 박형민
▲상무
Technical Yarn PU장 주정권
▲상무보
타이어보강재PU SCTO 이충열
PR1팀장 한창석
지원실 총무팀 김석범
◇ HS효성 더클래스
▲사장
HS효성 더클래스 대표이사 임진달
◇ 임원 업무분장 변경
▲ 임진달 HS효성 더클래스㈜ 대표이사 → HS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 내정
임진달 사장 주요 이력
1985년 동양폴리에스터 신규사업과 입사
2012년 중국 가흥화섬법인 타이어코드 영업담당, 전무
2014년 중국 산업자재 총괄, 전무
2016년 ㈜효성 전략본부 부본부장, 전무
2018년 효성첨단소재㈜ 타이어보강재PU장, 전무
2023년 더클래스효성㈜ 대표이사, 부사장
2024년 HS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 내정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