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보령, '제20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시상식 개최

김나영 기자

steaming@

기사입력 : 2024-12-04 10:24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보령이 지난 3일 개최한 제20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시상식에서 한국수필문학진흥회 이상규 회장(왼쪽), 대상 수상자 신달식 의사(가운데) 보령 장두현 대표이사(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보령

보령이 지난 3일 개최한 제20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시상식에서 한국수필문학진흥회 이상규 회장(왼쪽), 대상 수상자 신달식 의사(가운데) 보령 장두현 대표이사(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보령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나영 기자] 보령은 지난 3일 보령 본사에서 '제20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보령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공모를 진행했으며, 접수된 공모작에 대해 한국수필문학진흥회(회장 이상규)의 심사를 거쳐 대상 1편, 금상 1편, 은상 2편, 동상 5편 등 총 9편을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인천병무지청 신달식 의사의 '표적 항암제와 사랑의 역사'는 필자가 환자를 치료 하는 과정에서 깨달은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담아낸 작품이다. 과학 연구 결과와 문학적 고찰을 대비하고 연결시켜 오랜 시간이 지나도 사랑의 마음은 이어져 흐른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내과, 외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 분야의 의사들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생생한 표현으로 인턴의 성장기를 그려낸 임야비 의사의 '전이'(轉移)가 금상을 수상했으며, 환자에 대한 따뜻한 애정을 보여준 두 작품인 ▲부재(不在)의 빛(인하대병원 송준호), ▲거리두기(울산대학교 강릉아산병원 안희준)가 은상을 수상했다.

동상으로는 ▲저는 항상 여기에 있으니까요(도담정신건강의학과의원 임미정), ▲그렇게 청년이 의사가 된다(더숨내과의원 강상록), △거즈 아홉 장(대전을지대학교병원 문윤수), ▲빚진 자의 마음으로(삼성이영준비뇨기과의원 이영준), ▲다시 새해 첫날(우리내과의원 주영만)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보령 장두현 대표이사는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이 20년 동안 이어져 올 수 있던 원동력은 무엇보다 환자들을 생각하는 간절함과, 어질고 따뜻한 마음이 담긴 의사 수필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번 시상식을 또 한번의 시작으로 생각하고, 의사 선생님들의 깊은 마음이 담긴 작품들을 통해 인술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나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steami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