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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김대순 삼성카드 부사장, '30년 삼성카드맨' 인사·리스크 전문가

김하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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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12-04 10:46

1995년 삼성카드 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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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김대순 부사장/사진=삼성카드

삼성카드 김대순 부사장/사진=삼성카드

[한국금융신문 김하랑 기자] 2025년 삼성카드 임원인사에서 부사장으로 발탁된 김대순 부사장은 내부 출신으로 30년간 삼성카드에 재직한 삼성카드맨이다. 인사와 리스크관리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김대순 부사장은 1971년생으로 대전 보문고등학교, 한양대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1995년 3월 삼성카드 입사 후 인사팀장 수석, 인사담당 상무 등을 지내며 우수 인재를 영입하는 데 주력해왔다. 이후 2023년 12월부턴 리스크관리실장 상무로 삼성카드 리스크 관리를 담당했다. 지난 3월부터 코리아크레딧뷰로 기타비상무이사를 지내고 있다.

카드업황이 어려운 상황에서 연체율 등 리스크관리 중요성이 커진 만큼 리스크관리 전문가인 김대순 부사장을 발탁한 것으로 보인다. 소상공인 대상 대출, 신용평가모델 등이 카드사에서 신사업으로 평가받고 있어 코리아크레딧뷰로 기타비상무이사 경험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이번 임원인사는 성과주의 인사 철학에 따라 연공서열에 관계 없이 성과가 뛰어나고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인재를 발탁하는 한편 디지털·데이터 혁신에 기반한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고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대순 삼성카드 대표 내정자의 프로필.

◇ 출생
▲ 1971년 10월 31일생
◇ 학력
▲ 1990년 대전 보문고 졸업
▲ 1995년 한양대 영어영문학 학사 졸업

◇ 주요 경력
▲ 1995년 3월~2018년 2월 삼성카드 입사
▲ 2018년 2월~2020년 12월 삼성카드 인사팀장 수석
▲ 2020년 12월~2023년 12월 인사삼당 상무
▲ 2023년 12월~2024년 12월 삼성카드 리스크관리실장 상무
▲ 2024년 12월~삼성카드 부사장

김하랑 한국금융신문 기자 r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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