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석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 내정자 / 사진제공= 삼성자산운용(2024.11)
삼성자산운용은 29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현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장인 김우석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대표부사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김우석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1969년생으로, 연세대 응용통계학를 졸업하고, 고려대 MBA를 받았다.
경영관리, 기획, 자산운용 등을 다양하게 경험했다. 삼성화재 기획1팀장, 계리RM팀장, 장기보험보상팀장, 그리고 삼성생명 금융경쟁력제고T/F(태스크포스) 담당임원, 자산운용부문장을 역임했다.
회사 측은 김우석 내정자에 대해 삼성자산운용의 ETF(상장지수펀드)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운용 인프라 확장을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운용업계 격전지가 되고 있는 ETF 시장에서 현재 삼성자산운용은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024년 11월 27일 기준 국내 운용사의 ETF 순자산 총액은 166조2284억원이며, 이 중 삼성운용은 63조4269억원으로 38.2%를 차지하고 있다.
다만, 양강인 미래에셋자산운용(36.6%)과 격차가 줄고 있고, 중소형 운용사들의 추격도 거센 상황이다.
삼성자산운용은 곧 주주총회, 이사회를 열고 김우석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다음은 김우석 삼성운용 대표 내정자의 프로필.
◇ 출생
▲ 1969년생
◇ 학력
▲ 2010년 고려대 MBA
▲ 1994년 연세대 응용통계학 학사
◇ 주요 경력
▲ 2023년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장
▲ 2021년 삼성생명 금융경쟁력제고T/F담당임원
▲ 2020년 삼성화재 장기보험보상팀장
▲ 2018년 삼성화재 계리RM팀장
▲ 2015년 삼성화재 기획1팀장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