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지금 할인카드 홍보 이미지 / 사진=농협카드
이미지 확대보기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 1분기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지출은 398만원으로 전년동기보다 2.5% 올랐다. 숨만 쉬어도 나가는 돈인 비소비지출은 107만원에 달했다.
반면 같은 기간 월평균 물가를 고려한 실질 근로소득은 1.6% 떨어졌다. 이는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지난 2006년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이다.
이처럼 생활비 절약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월 최대 6만원 할인을 제공하는 zgm 할인카드가 주목받고 있다. 이 카드는 고물가 시대 고객 생활비 절감을 위해 지난 6월 출시됐다.
이 카드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즐겨보는 2030세대, 매월 나가는 생활비 때문에 고민하는 4050세대, 반려동물을 또 하나의 가족으로 생각하는 펫팸족(Pet+Family) 등에게 맞춤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국내 전 가맹점에 대해 1% 청구할인을 지원한다. 아울러 NH페이로 온라인 결제를 하거나 해외 전 가맹점에 대해 2%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이러한 혜택은 전월실적 40만원 이상 시 일 1만원, 월 4만원의 한도로 주어진다.
7개 생활영역 할인도 있다. ▲공과금(아파트관리비·전기요금·도시가스) ▲이동통신(SKT·KT·LG U+) ▲새벽배송(쿠팡·컬리·오아시스마켓) ▲대형마트(하나로마트·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보험 ▲반려동물 업종에서 10% 할인을 디지털구독영역(유튜브프리미엄·넷플릭스·티빙·웨이브)에서 30%의 할인을 지원한다. 영역별 5000원, 통합 월 2만원을 합쳐 월 6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더라운지 앱을 통해 전세계 공항라운지 월 1회, 연 2회 이용이 가능하다. 연회비는 국내 2만7000원 해외 3만원이다.
상품 인기에 힘입어 배우 고윤정이 출연한 광고 영상은 최근 유튜브 누적 조회수 4001만 뷰를 돌파하기도 했다. 짧은 시간에 높은 조회수를 달성한만큼 '지금 원하는 라이프, zgm으로부터'라는 광고 슬로건과 배우 고윤정만의 매력이 대중들의 마음을 크게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지속되는 고물가를 지혜롭게 극복하고자 생활비 절감 카드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맞춤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하랑 한국금융신문 기자 r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