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왼쪽부터), 정상혁 신한은행장,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 /사진제공=롯데쇼핑
이미지 확대보기롯데쇼핑에 따르면 지난 26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와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 정상혁닫기정상혁기사 모아보기 신한은행장, 문동권닫기문동권기사 모아보기 신한카드 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와 서비스, 자산 등의 업무 자원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상호 데이터 경쟁력을 높이고 공동 마케팅 기반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잠재 유망 고객 상호 연계 마케팅 ▲금융·소비 데이터 결합 및 분석 역량 제고 ▲해외 자산 활용 마케팅 협업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향후 롯데쇼핑과 호텔롯데는 신한은행 및 신한카드와 함께 각 사가 보유한 데이터와 역량을 활용해, 상호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국내 고객뿐 아니라,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 및 베트남 등 각 사가 사업을 펼치고 있는 해외 고객으로까지 그 대상도 확대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롯데그룹과 신한금융그룹은 상호 협력을 지향하며 다양한 계열사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롯데 관계자는 “롯데쇼핑과 호텔롯데는 다양한 제휴사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나은 쇼핑 환경과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며, “앞으로 각 사가 보유한 데이터를 다방면으로 활용해 차별화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