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에서 조부모와 아이들이 신체활동을 하는 모습./사진제공=송파구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프로그램은 조부모 육아 참여가 증가하는 시대적 변화를 반영해 송파구보건소가 기획하였다.
기존에 임산부와 아이 중심으로 운영하던 건강증진 사업에서 벗어나, 조부모와 아이 사이에 유대감 형성을 돕고, 주 양육자가 여러 명인 가정에서도 건강관리가 유지되도록 돕기 위한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4~6세 아이와 조부모(또는 부모)를 한 쌍으로 10팀씩 소규모로 운영한다.
유아체육 전문 강사 도움으로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 교육실에서 1시간 동안 진행한다. ▲조부모와 장애물 건너기 ▲조부모와 중심 잡기 ▲조부모와 공차기 놀이 등 기구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총 3회 과정이며, 오는 11월 27일부터 12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진행한다.
참여 신청 등 자세한 문의는 송파구보건소 생애건강과(2147-5116)로 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황혼 육아를 하는 조부모들은 긴 양육 시간 동안 무슨 활동을 해야 할지 몰라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라면서 “이번 프로그램이 평소 조부모가 하기 힘든 신체활동을 하며 손주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양육 어려움도 더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