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서울사옥 전경 / 사진제공=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은보닫기정은보기사 모아보기)는 한국증권금융(사장 김정각),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순호닫기이순호기사 모아보기), 금융투자협회(회장 서유석닫기서유석기사 모아보기), 코스콤(사장 윤창현)과 지난 11월 4일 조성한 2000억원 규모 기업 밸류업 펀드 투자 일정을 20일 밝혔다.
2000억원은 증권 유관기관 1000억원, 민간 매칭자금 1000억원이다.
이 펀드는 민간연기금투자풀을 활용한 재간접펀드로서, 20일 하위펀드 설정을 완료하고, 21일 본격적인 기업밸류업 투자에 나선다.
주요 투자대상은 밸류업 지수 ETF(상장지수펀드) 및 지수 구성종목, 지수 미편입 밸류업 공시 종목이다.
또 증권 유관기관은 3000억원 규모로 펀드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연내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증권 유관기관 1500억원, 민간 매칭자금 1500억원이다.
이로써 당초 예정액에 더해 기업 밸류업 펀드는 총 5000억원 규모로 확대될 예정이다.
거래소는 "금번 펀드 추가 조성은 밸류업 관련 투자문화 확산 및 증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