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생명
삼성생명은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삼성전자 지분에 따른 자본비율 영향과 적정 자본비율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이지선 삼성생명 RM팀장은 "삼성전자 주가와 관련해 6월, 9월 자본비율을 살펴보면 6월 말에 202%로 하락한건 할인율 강화, 유동성 프리미엄 하락에 따른 영향"이라며 "아직 산출중으로 190~200 사이라고 소통했는데 변화 원인으로는 금리 하락과 말씀하신 삼성전자 주가 2만원 수준 하락이 있다. 이걸 다 고려해도 저희는 190% 중반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최근 삼성전자 주가가 5만원대로 하락한 것과 관련해 5만원대로 하락한걸 고려해도 190% 중반 수준을 예상한다고 답했다.
이지선 팀장은 "최근 (삼성전자 주가가) 5만원까지 하락한걸 보셔서 아마 질문을 주신거 같은데 그걸 반영하더라도 190% 전후는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라며 "다만 2027년까지 부채 할인율 강화가 계속되고, 금리 추가 변동분도 고려해서 다양한 대책을 고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금리 인하 등 대외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동재 보험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초단기 채권 매입 등 기본 ALM 대책 외에 금번 부채 할인율처럼 부채 양만 늘리는 어떤 제도적 변화에 혜택까지도 가능한 공동재보험을 지속 하는 걸 검토 중에 있다"라며 "ALM 대상 채권을 다양화하고 파생상품을 활용한 ALM 효과 방식을 검토하고 있으며, 재보험 출재를 통한 요구자본 출자 방안도 필요 시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자본성 증권 발행은 계획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지선 팀장은 "삼성생명은 자본건전선 관련 이슈는 주가 하락이나 제도 변화에 따라서는 큰 이슈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라며 "당사는 경과조치 신청하지 않았고 자본성 증권 발행도 없고 검토로 잡고 있지도 않기에 이런것도 다시 한 번 강조드린다"라고 말했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