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 "포워드 PER 10배 넘으면 현금배당 비중 커질것"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24-11-13 21:56

비과세 배당 재원 약2조195억원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사진제공=메리츠금융지주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사진제공=메리츠금융지주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김용범닫기김용범기사 모아보기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이 포워드 PER 10배가 넘으면 현금배당 비중이 커진다고 밝혔다.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은 13일 오후4시 진행한 메리츠금융지주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 일반주주 Q&A에서 포워드 PER 10배가 도달하면 자사주 매입보다 현금배당 비중이 커질 수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김용범 부회장은 "포워드 PER 10배를 초과한다는건 자사주 매입 소각 수익률이 당사 요구 수익률인 10%보다 낮다는 뜻"이라며 "포워드 PER이 10배를 넘으면 현금 배당 비중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요구 수익률에 변화가 있을 때는 분기 IR에서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김용범 부회장은 "금리 변동으로 요구 수익률 10%의 변화가 올 경우 분기 IR을 통해서 투자자 여러분과 공유해 나갈 것"이라며 "현재로서 요구 수익률의 변화는 없다"라고 말했다.

내년 현금배당도 전액 비과세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현재 비과세 배당 재원은 약2조195억원으로 2023년 11월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해 2조1500억원 비과세 배당 재원에 3100억원을 더해 2조4678억원 있었다"라며 "지난 4월 4438억원 현금배당에서 현재 2조195억원이 남아있으며 현금배당을 올해와 마찬가지로 전액 비과세에 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사주 매입은 비과세 배당 재원에서 차감되지 않으며, 현금배당에만 사용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