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미래에셋그룹
그룹의 장기 성장 전략인 글로벌, AI(인공지능)·디지털, 연금 비즈니스를 강화하는 기조를 반영해 성과 중심 인사를 단행했다.
미래에셋그룹은 국내 89명, 해외법인에서 8명의 승진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본격적인 전문경영인 1.0 시대를 맞이한 미래에셋그룹은 "성과중심의 명확한 보상체계를 바탕으로 승진인사를 진행하며, 전문경영인 체제를 공고히 하고 투자전문그룹으로서의 방향성을 명확히 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원 인사에서는 미래에셋증권의 김화중 PWM부문대표, Global 전략팀 문지현 상무 등 여성 리더가 발탁됐다.
또 1980년대생 젊은 임원들을 배치해 조직의 역동성을 강화하고자 했다.
주요 인사를 보면, 미래에셋증권에서 ▲ PWM 부문 김화중 ▲ WM1 부문 최준혁 ▲ WM2 부문 이성우 ▲ 연금RM1 부문 류경식 ▲ 연금RM2 부문 양희철 ▲ 연금RM3 부문 이종길 ▲ 연금혁신부문 박신규 ▲ 투자전략부문 김민균 ▲ 그룹위험 관리부문 노용우 ▲ Global 경영관리부문 김승욱 부문대표가 선임됐다.
미래에셋증권의 주용국 IB2부문 부사장, 김연추 파생부문 부사장 승진 인사가 단행됐다.
미래에셋생명의 황문규 대표이사 전무 승진도 단행됐다.
미래에셋그룹은 글로벌 투자전문그룹으로 현재 19개 지역 47개의 해외법인 및 현지 사무소를 운영하며 업계에서 가장 많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그룹의 자기자본은 약 20조9000억원이다.
미래에셋그룹은 "젊고 성장하는 금융그룹으로서 지속적인 도전과 혁신으로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하고, 그룹의 모든 임직원이 노력하여 고객을 위해 최고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