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인천옹진농협 임직원과 주부대학총동창회(회장 신도화) 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약 20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연탄나눔에 필요한 재원은 지난 10월 11일 인천옹진농협 주부대학 총동창회에서 주관해 실시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먹거리장터'로 마련된 기금으로 지원했으며, 인천연탄은행을 통하여 선정된 형편이 어려운 이웃 10가구에 전달됐다고 덧붙였다.
연탄을 지원을 받은 어르신은 “난방비 부담에서 벗어나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창준 조합장은 “지역에서 힘들게 생활하고 계신 분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여성조직회원들과 나눔활동을 꾸준히 펼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신도화 회장은 “농협을 통해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으며, 연탄은 따뜻한 겨울나기의 준비인 만큼 오늘의 연탄나눔으로 소외된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 가족이어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동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dkleej@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