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미래에셋자산은용(2024.11.08)
이미지 확대보기8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ETF 총 순자산 규모가 6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일 종가 기준으로 TIGER ETF 197종의 순자산 합계는 60조 731억원이다. 지난 3월, 50조원을 돌파한 지 불과 8개월 만에 국내 1조원 이상 대형 상장 ETF 40종 가운데 TIGER ETF가 17종을 차지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반도체, 인공지능(AI), 방산, 조선 등 트렌드를 선도하는 다양한 혁신 성장 테마 ETF를 빠르게 출시하면서 시장을 선도해 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주식형ETF와 지수형 ETF에서 두각을 보였다.
특히 ‘TIGER 미국S&P500 ETF’는 국내 시장에 상장된 해외주식형 ETF 중 최초로 순자산 5조원을 넘겨 현재 아시아에 상장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추종 ETF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의 해외 주식형 ETF 순자산 규모는 7일 종가 기준 27조 3,322억원이다. 국내 운용사 중 1위다. 또 지난 4일 상장한 ‘TIGER 코리아밸류업 ETF’는 상장 당일 상장된 국내 주식형 ETF 중 최대 거래 규모인 801억원을 기록했다.
TIGER ETF는 ‘차별화된 상품을 발굴해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데 집중한다. TIGER ETF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선호 역시 계속 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일 기준 국내에 상장된 ETF 전체 순자산 규모는 약 165조원이다. 이중 개인 투자자가 보유한 금액은 45조 7,993억원이다. TIGER ETF가 21조 5,986억원으로 47.2%다. 이는 국내 운용사 중 1위로, 개인 투자자가 보유한 ETF 절반이 TIGER ETF라 볼 수 있다.
TIGER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측은 TIGER ETF가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준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부회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혁신 성장과 연금 장기투자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을 집중해 왔다” 며 “퇴직연금에 대한 실물 이전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향후 퇴직연금 내 ETF 활용이 더욱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 투자자들의 장기투자 파트너로서 자산 증식과 평안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상품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운용되는 ETF의 순자산 규모는 7일 기준 총 195조원에 달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외법인 ETF 브랜드를 ‘Global X’로 통합해 글로벌 ETF 시장에서의 브랜드 가치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TIGER ETF는 Global X와의 협업으로 국내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상품들을 선보여 나갈 계획이다.
표 제공= 미래에셋자산운용(2024.11.08)
이미지 확대보기조해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haem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