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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청담어퍼하우스' 68평, 14억 오른 74억에 거래 [일일 아파트 신고가]

장호성 기자

hs6776@

기사입력 : 2024-11-07 09:47

청담 '상지리츠빌4B' 63평, 13.2억 오른 35.2억에 신고가 거래
서초 '아크로비스타' 61평, 10.4억 오른 31억에 신고가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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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청담어퍼하우스' 68평, 14억 오른 74억에 거래 [일일 아파트 신고가]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한풀 꺾이는 와중에도 강남과 서초 등지에서는 10억 단위가 넘는 상승폭이 발생하며 불안을 키우고 있다.

한국금융신문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살펴본 결과, 11월 7일 등록 기준 서울 아파트 가운데 신고가 가격 상승폭이 가장 큰 단지는 강남구 청담동 소재 ‘청담어퍼하우스’ 197.73㎡(68평) 타입 4층 매물이었다. 이 매물은 지난 8월 30일, 종전 최고가에서 14억원 오른 74억원에 신고가로 거래됐다. 해당 타입 매물의 종전 거래는 2023년 4월에 이뤄진 기록이 있다.

같은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상지리츠빌4B’ 172.98㎡ 타입 2층 매물 또한 지난 9월 4일, 종전 최고가 대비 13억2000만원 오른 35억2000만원에 신고가로 거래됐다. 이 타입 매물의 종전 거래는 2020년 3월에 발생한 이력이 있다.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아크로비스타’ 161.94㎡(61평) 22층 매물은 지난 8월 17일, 종전 최고가 대비 10억4000만원 오른 31억원에 신고가 거래가 발생했다. 해당 타입 매물은 지난 2020년 6월에 거래가 발생한 기록이 있다. 단지는 총 757세대 규모 아파트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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