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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기업은행장, 대구・경북 중기 대표 만나 “위기 극복 지원”

한아란 기자

aran@

기사입력 : 2024-11-05 18:00 최종수정 : 2024-11-06 00:07

중소기업 대표 26여명 초청해 의견 청취…8번째 현장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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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5일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에서 중소기업 대표들과 대화하고 있다./사진제공=기업은행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5일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에서 중소기업 대표들과 대화하고 있다./사진제공=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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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김성태닫기김성태기사 모아보기 IBK기업은행장이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 대표들을 만나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중소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5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김 행장은 현장 중심 경영의 일환으로 이날 대구상공회의소에서 대구・경북 소재 중소기업 대표 26명을 초청해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은 금융비용 부담 및 인력난에 따른 기업경영 애로사항과 지역 균형성장 발전을 위한 지원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김 행장은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금융·비금융 지원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기술력 우수기업 발굴·육성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행장은 지난해 1월 취임 후 중소기업·소상공인 위기 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늘리고 있다.

기업은행은 올해 자영업자·소상공인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민생금융지원방안’과 경기 부진과 고금리 등으로 경영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을 위한 ‘중소법인 금융비용 경감 특별프로그램’ 등을 마련했다.

지역 현장 방문 소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김 행장의 여덟 번째 현장 행보다. 앞서 김 행장은 경기 안산, 경남 창원, 충남 천안, 울산, 인천, 경기 수원, 광주 등에서 중소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한아란 한국금융신문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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