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살펴본 결과, 11월 5일 등록 기준 서울 아파트 가운데 신고가 가격 상승폭이 가장 큰 단지는 서초구 반포동 소재 ‘래미안 원베일리’ 101.97㎡(41평) 타입 21층 매물이었다.
이 타입 매물은 지난 9월 25일, 종전 최고가 대비 14억5000만원이나 오른 64억원에 신고가로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타입 매물의 종전 거래는 올해 1월에도 발생한 이력이 있다. 단지는 총 2990세대 규모 대단지 아파트다.
경기 화성시 오산동에 위치한 ‘동탄역삼정그린코아’ 92.3107㎡(36A평) 타입 7층 매물은 지난 10월 12일, 종전 최고가 대비 6억4800만원 오른 12억4800만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이 타입 매물의 종전 거래는 지난해 7월에 발생했다. 단지는 총 183세대 규모로 이뤄졌다.
마포구 망원동 소재 ‘예지안파크뷰’ 83.68㎡(31A평) 9층 매물은 지난 10월 11일, 종전 최고가에서 4억1500만원 뛴 8억2000만원에 신고가 거래가 발생했다. 해당 타입의 종전 거래는 2015년 6월에 발생한 이력이 있다. 단지는 총 55세대 규모 아파트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