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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월경 김재환 대표, '부업을 본업으로 만든 비결' 공개한다

손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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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11-05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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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프랜차이즈 만월경은 이달 22일 오전 11시 서울시 은평구 롯데몰 은평점 문화센터에서 김재환 만월경 대표가 ‘부업을 본업으로 만든 성공적인 브랜딩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사진=만월경

카페 프랜차이즈 만월경은 이달 22일 오전 11시 서울시 은평구 롯데몰 은평점 문화센터에서 김재환 만월경 대표가 ‘부업을 본업으로 만든 성공적인 브랜딩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사진=만월경

[한국금융신문 손원태 기자] 카페 프랜차이즈 만월경은 이달 22일 오전 11시 서울시 은평구 롯데몰 은평점 문화센터에서 김재환 만월경 대표가 ‘부업을 본업으로 만든 성공적인 브랜딩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김 대표는 부업으로 시작한 작은 무인 카페를 창업 3년 만에 전국 380여 개 매장으로 확대하고, 연 매출 140억 원 규모의 프랜차이즈로 성장시킨 전략을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고객 경험’과 ‘차별화 가치’를 최우선으로 한 운영 철학으로 어떤 여정을 거쳐왔는지 밝히고, 점주와 소비자가 윈-윈할 수 있는 구조에 관한 고민과 결과도 공개한다.

참석자 전원에게는 강연 종료 후 문화센터 옆에 위치한 만월경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무료 음료 쿠폰 1매’가 제공된다. 롯데마트 문화센터 홈페이지의 강좌 목록에서 ‘만월경’을 검색해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30명까지 가능하다.

지난 2021년 9월 설립된 카페 만월경은 ‘맛볼 가치가 있는 커피, 머물 가치가 있는 공간’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고객 중심의 카페 브랜드다. 1인 1메뉴를 강제하지 않고,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외부 간식을 허용하며, 전 좌석에 콘센트를 배치하는 등 ‘포근한 쉼터’가 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만월경은 올해 초 카페 업계 최초로 커피머신 제조사를 인수한 후 ‘카페의 완전한 자동화’를 목표로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커피 맛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원두의 분쇄도를 전자동 커피머신에서 자동으로 조절하는 장치(풀 오토 브루잉 시스템)를 업계 최초로 개발해 특허 출원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점주는 무인 매장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관리 시간을 크게 낮출 수 있고, 고객은 이 시스템이 적용된 만월경 매장 어디서나 균일한 맛의 고품질 커피를 즐길 수 있다.

김재환 만월경 대표는 “이번 강연이 첫 강연인 만큼 ’내가 소비할 것 같은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다짐으로 시작한 작은 무인 카페가 부업에서 본업이 되는 모든 여정을 솔직하게 들려드릴 것”이라고 했다.

손원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tellm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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