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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HS효성 부회장, APEC 기업인자문회 활동 돌입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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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11-0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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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조현상닫기조현상광고보고 기사보기 HS효성 부회장이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의 기업자문회인 ABAC 위원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조 부회장은 지난달 31일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 본부장을 만나 내년 우리나라에서 열릴 APEC 회의와 관련해 ABAC의 역할과 비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1일 HS효성은 밝혔다.

HS효성 조현상 부회장(오른쪽)이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을 만나 ABAC 활동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사진=HS효성

HS효성 조현상 부회장(오른쪽)이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을 만나 ABAC 활동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사진=HS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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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ABAC 위원에 선임된 조 부회장은 내년도 ABAC 의장을 맡아 연 4회의 ABAC 회의와 ABAC위원-APEC정상과의 대화 등 행사를 주관한다.

조 부회장은 이달 페루에서 열리는 2024년도 APEC 정상회의에 ABAC 공동의장으로 참석한다. 한 해 동안 활동해온 ABAC 건의문을 21개국 60여명의 위원들과 함께 검토∙완성해 APEC 정상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내년도 의장으로서 2025년 ABAC 회의의 주제 및 중점과제 선정, 의장단 구성 등의 운영 계획을 발표하는 등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한국은 내년 APEC 의장국이다. 2025년 10월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 회원국 정상과 글로벌 기업인 1000여명이 참석하는 APEC 정상회의를 비롯해 200여회 이상의 회의를 주재하며 아태지역의 경제 협력 증진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한편 조 부회장은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ABAC 위원 외에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기업산업자문위원회(BIAC) 이사, 한국∙베트남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비즈니스 및 민간 외교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 왔다.

조 부회장은 2005년 한국 중국 일본 3개 국가 외교부가 뽑은 ‘한중일 차세대 지도자’에 선정된 데 이어 2006년에는 미국과 아시아의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창설된 아시아소사어이티에서 ‘아시아21글로벌 영리더’에 선정되기도 했다. 2006년부터는 다보스 포럼에 꾸준히 참석하며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선정, 여러 글로벌 기업 경영인들과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모색해 왔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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