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협회(회장 서유석닫기서유석광고보고 기사보기)는 6개 부동산신탁사 CEO(최고경영자)로 구성된 ‘한국 부동산신탁업계 NPK(New Portfolio Korea) 대표단’이 30일 일본 도쿄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11월3일까지 일정이다.
이번 방문은 일본의 도시 재생·재개발 및 대형 부동산 복합개발 프로젝트 시찰, J-리츠(REITS) 시장 현황 파악 및 선진 자산관리 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일본 내 주요 금융기관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된다.
대표단은 미쓰이스미토모트러스트(SMT) 자산운용, 옥타브재팬자산운용, 부동산 개발 특화 로펌인 TMI 등을 방문하여 일본 부동산 시장의 최신 투자 트렌드, 부동산개발사(디벨로퍼) 규제 현황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또 SMT 부동산기초연구소, 일본 부동산유동화협회 등을 방문해서 부동산신탁 투자에서 자산유동화방식으로서 리츠 활용 방안, 시니어하우징 개발 현황 및 성공 사례, 도시 재개발·재건축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 개선 사항 등도 파악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의 대표적 디벨로퍼인 모리빌딩과 미쓰이부동산을 차례로 방문한다.
도쿄 미드타운 개발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롯본기힐즈, 아자부다이힐즈 등 힐즈 시리즈 개발 현장을 직접 살펴보며 지속가능한 도시 복합개발 전략과 관리·운영 노하우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구조가 변화하는 상황에서 일본의 성공적인 시니어하우징 개발 사례에 대한 투자 전망 및 시사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도시 및 지역 개발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관점을 체감하고 한국 부동산신탁 시장에 필요한 혁신적 아이디어와 전략을 모색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