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넷째 주 정기예금 상품(24개월간 1000만원 예치 시)/ 자료=금융감독원
이미지 확대보기27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저축은행 24개월 정기예금 가운데 기본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고려저축은행 '회전정기예금(비대면)'과 'GPS회전정기예금(비대면)'이다. 이들 상품들의 금리는 연 3.95%다.
두 상품은 약정한 회전주기별(12개월)마다 이자율이 변동되는 상품이다. 인터넷 홈페이지, 모바일앱에서 가입할 수 있다. 24개월 간 1000만원 예치 시 단리 기준 세후 67만6000원의 이자를 받게 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며 강비기간은 24개월~60개월이다.
다음으로 금리가 높은 상품은 유안타저축은행 ▲회전정기예금(변동금리) ▲e-회전정기예금(변동금리) ▲SB톡톡 회전정기예금(비대면)이다. 연 3.81%의 금리를 제공한다. 24개월 간 1000만원 예치 시 단리 기준 세후 65만2000원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매 회전주기(1년) 마다 영업점 방문 없이 자동 회전되며, 회전되는 시기의 정기예금 금리에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기간에 따른 약정이율이 주어지는 만큼 장기예치에 유리하다. 최소 가입금액은 10만원 이상이다.
OK저축은행 ▲OK-안심앱플러스정기예금(변동금리) ▲OK-e안심정기예금(변동금리) ▲OK안심정기예금(변동금리)도 연 3.81%의 금리를 선보이고 있다.
상품별로 창구나 OK모바일뱅킹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금액은 10만~100억원, 가입금액은 3년이다. 세후 이자는 단리 기준 66만8700원이다.
금융지주계열 중에서는 KB저축은행의 'KB e-plus 정기예금'은 연 3.0% 금리를 제공했다. 이 상품 역시 비대면 가입 전용이며 가입 대상은 제한이 없다. 1000만원 예치 시 세후 이자는 단리 기준 52만2000원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사의 상품별 이자율 등 거래조건이 수시로 변경돼 지연 공시될 수 있으므로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하랑 한국금융신문 기자 rang@fntimes.com